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사무소(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에 유통량이 급증하는 배추김치와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류의 원산지 위반 행위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및 소비자단체 정예 명예감시원 등 10여명을 단속에 투입한다. 특히 김치·양념류 제조·판매업체, 통신판매업체, 음식점 중 원산지 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은 취약업체 등을 선정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식약처·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검사자료 및 관세청 통관자료를 활용해 수입량이 많은 업체를 선정 후, 유통과정 중 일명 포대갈이(포대만 바꿔 재표장하는 것)나 원산지 표시 변경·훼손 여부를 확인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국내산 김치 제조업체 및 음식점에서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제공하는 김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구별하기 어려운 수입산과 국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속이는 등 지능화된 위반 행위에 대처하고자 첨단 기기를 활용한 과학적인 분석법도 활용된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업체는 형사 입건, 표시를 하지 않은 업체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반 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 사범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 및 구속 수사를 통해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광훈 농관원 소장은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2025-07-15 오전 09:36:3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