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는 지난 21일 칠곡군 왜관읍 구상문학관과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일대로 `초등·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새마을문고 관계자를 비롯한 40여명이 참가했으며, 프랑스 문인협회가 선정한 세계 200대 문인 중 한명인 구상 시인을 찾아 구상문학관을 견학했다.
한 학생들은 "문학가가 꿈인데 가까운 왜관에 이렇게 유명한 시인이 있는지 몰랐다"며 "이번 기행을 계기로 나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및 한반도의 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방문해 동물, 수중생물, 곤층 등 2천여점의 표본을 보고, 낙동강 수계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종수 회장은 "범군민 독서 생활화를 위한 문학기행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한글 학교를 비롯해 독서경진대회, 경북도민 문화 한마당 등의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