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테니스연합회는 지난 21일 성주군정구·테니스전용구장에서 제29회 테니스연합회장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전클럽, 거성클럽, 신우클럽, 성주경찰서, 모닝클럽, 21C클럽, 스타클럽 등 7개 동호회에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은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선수 선서,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걸 군테니스연합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동호인 여러분과 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승패를 떠나 동호인들이 단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재 의장은 "동호인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이번 대회의 개최를 축하한다"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스포츠맨십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영길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군민 건강을 이끌고 있는 테니스 동호회를 홍보하고, 테니스 환경의 더 나은 여건 조성과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이끌어 주길 바라며,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A·B조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경기결과 A그룹에서는 초전클럽 A팀이 우승, 신우클럽이 준우승, 성주경찰서팀이 3위를 차지했으며 B그룹에서는 거성클럽이 우승, 21C클럽이 준우승, 모닝클럽이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