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지난 26일 제28회 세계 에이즈(AIDS)의 날을 맞이해 성주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문명라·박정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강사를 초빙, 청소년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편견과 차별로 고통받은 에이즈 감염인을 위로하는 환경 등을 마련했다.
에이즈는 대부분 성 접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이날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과 에이즈 홍보용 리플랫 및 물티슈, 콘돔 등을 배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일상 생활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꾸준하게 치료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식사를 같이 하거나 수영장, 목욕탕 사용 및 악수, 포옹, 가벼운 입맞춤, 눈물, 콧물, 땀 등의 접촉으로는 감염의 위험성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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