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고 총동창회는 지난 5일 성주중에서 `2015년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이완영 의원, 배영식 전 국회의원, 이병일 성주중 교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총회와 2부 중식 및 오찬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총회는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성주중·고 특별지원금 전달, 재정현황, 금산장학회 재정현황, 감사보고, 안건 심의 및 기타토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수회 총동창회장은 "3만여 동문의 잔치인 총동창회를 모교에서 개최하게 됨을 감개무량하게 생각한다. 성주중·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대적 사정으로 농촌 학생의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동창회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 선배들은 지도편달을, 후배들은 합심해 단합된 동문들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병일 교장은 "총동창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건물 배치나 수목은 과거와 다르지만 중학생활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진 2부 중식 및 오찬시간에는 동문들끼리 회포를 풀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정기총회는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총동창회는 모교를 위해 성주중·고 특별지원금을 전달했으며, 2015년 결산안, 2016년 사업·예산 계획안, 금산장학회 이사장 선임 및 이사·감사 위임안 등의 안건이 심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