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2주년을 맞아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 및 보행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도로명주소 시설물 확충계획`에 따라 실생활에 사용 빈도가 높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에 지역주민들이 보행 중에 쉽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피서객이 많은 유원지, 건물이 없는 산간도로 등에도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있다.
군은 2014년 특별교부세 7천100만원을 확보해 벽면형 등 보행자용 도로명판 952개, 기초번호판 550개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특별교부세 2천만원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26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이후 도로명주소가 우리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 사업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