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이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영농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군은 올해 35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702개 농가 2천363㏊가 보험에 가입(10월말 기준)해 보험료 21억5천만원의 80%인 17억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가입기간이 이달 31일까지인 `농업용 시설물 및 시설작물 보험`이 참외 정식 후 가입이 폭주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정리추경에 3억원을 더 확보할 예정이다.
김항곤 군수는 "올 겨울은 1950년대 이래 역대 3위 안에 드는 강한 엘니뇨현상으로 자연재해가 유난히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모든 시설 농가가 농업용 시설물 및 시설 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통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 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