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전국 농협산지유통센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계량 부문의 규모·계열·전문화를 평가하고 비계량 부문의 수확 후 관리 상품화 및 브랜드 관리, 시설 장비 활용성, 운영 효율성 제고, 판로 개척, 농가 실익 제고 등으로 이뤄졌다.
현재 100명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월항농협 APC는 전문인력의 철저한 세척·선별을 통해 상품의 균일화 및 상품성 향상을 이뤄 농업인 편익을 도모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월항농협 APC는 농가들이 참외를 입고하면 선별 인부들이 계근·세척·선별해 농협에서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가들은 포장과정에 관여할 수 없으며 특품·상품·하품·폐기 등 4단계로 구분해 처리하고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적정당도 이상의 상품만 출하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상품의 고급화를 이뤄내고 인터넷·직거래 판매, 주요 거래처(농협유통센터 및 마트, 롯데마트 등) 납품, 일본·싱가포르·홍콩 등 해외 수출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198억8천300만원의 사업실적을 올렸다.
강도수 조합장은 "농협의 전 임직원의 노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농협이 되기위해 모든 직원이 일심동체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