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9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각오로 2016년을 시작하기 위한 `2015년 성주지역자활센터 송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을 주고,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항곤 군수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자활센터 종사자, 자활사업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5년도 사업보고, 자활사업 성과 소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수익금 및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립의지를 다진 박정연씨 등 11명이 표창 및 감사패 수상했으며, 별마실사랑장터 운영 수익금 330만원과 성주농협 후원금 100만원으로 총 1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자활기업과 재가장기요양사업 수익금에서 모은 후원금 2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상원`이 별고을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해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김항곤 군수는 "자활 사업, 각종 사회서비스 사업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