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김영두) 청문감사관실에서는 민원실을 「주민 친화적 고객 전용센터」로 개편했다.
이는 고객의 편의성 또는 접근성이 저하된 민원실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방문자들의 다양한 신체적 특성 및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여성·장애인 등 소수 또는 약자를 배려하는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공공성과 보편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장애인 전용주차장(3대 주차 및 안내판 비치) 확보와 휠체어 1대를 구입해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유도기 2대 설치 운영은 물론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34평 공간의 쉼터를 조성 운영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청문감사관 백인억 경사는 『1일 평균 40∼50명의 민원인이 방문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경찰이 지역민이 생업에 지장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치안유지도 중요하지만 민원사항에 대해 의문사항 없이 앞장서 처리해주는 것이 청문감사실의 소명』이라며 『경찰이미지 제고 및 주민과 함께 하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객의 기대 수준에 맞게 민원실 현관 자동문 교체, 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 추가 설치 등으로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고객 전용센터로 개편하게 됐다.
/정미정 기자 sjnews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