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귀농·귀촌인 유치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귀농인 창업자금 지원, 주택 수리, 귀농인의 집 등 연간 3억2천만원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5년 귀농·귀촌팀을 신설하고 전문상담 요원을 배치해 귀농상담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들의 농업분야에 대한 이론 기초의 체계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전·후반기로 나눠 연간 50시간으로 교육을 실시, 지역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이에 귀농·귀촌인들 역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귀농인협회는 2011년 결성돼 조영규 회장을 중심으로 귀농상담, 농업홍보 등의 활동을 펼쳐 지역에 우수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봉사활동과 귀농·귀촌인 행사 등 지역민과의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연말 총회에서는 4년간 귀농인협회를 이끌며, 지역농업의 발전, 귀농인의 화합 및 정착에 힘써온 조영규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강해석(성주읍 대황리, 남, 42) 신임 회장은 직장생활을 하다 축산업으로 귀농 한 청년농업인으로 "항상 귀농인들과 함께 늘 지역에서 초심의 마음으로 몸소 실천하고 참여하는 자세로 농사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귀농인들의 화합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