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협은 한중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정부의 수출 확대 정책 추진에 발맞추기 위해 사과 수출을 실시한다.
서부농협은 지난 10일 사과 수출의 첫 상차를 수륜면 APC작업장에서 실시했다.
색택이 고르고 중간크기의 사과를 선호하는 수입국의 기호에 맞춰 선별된 약 5톤의 서부지역 사과는 이달 중순 홍콩인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톤의 첫 사과수출 실적을 거둔 서부농협은 이번 5톤 물량 이외 5톤의 추가 주문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가야산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서부지역 사과가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펼쳐 사과 수출 판로 확대를 이룰 것"이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세계 수출시장 확대 및 내수가격 안정을 통한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