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벽진면향우회 총회 겸 송년의 밤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170여 회원과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렸다.
김철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말에 귀한 시간 할애해준 향우회 선후배들과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장은 "벽진 향우회원들은 관내 10개 읍면 중 군 향우회 임원으로 가장 많이 봉사하며 군 향우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벽진은 우리 별고을에서 가장 빛나는 선비촌이라는 호칭으로, 성주중고 총동문회장도 가장 많이 배출한 인물의 산실"이라고 말했다.
정인식 상임고문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비촌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선비정신으로 향우회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격려했다.
특히 김철영 회장은 강임득 전 회장, 여숙동 전 사무국장, 공미주 전 총무, 정병찬 산악회장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회원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1부 회의는 끝났으며, 이어 식사와 여흥, 장기자랑 등이 흥겨운 송년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희망찬 병신년의 대약진과 향우회의 발전과 전진을 기약하며 행사는 막을 내렸다.
정인식 재경벽진면향우회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