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용신1리(이장 정창섭)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6일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창우 군수, 방대선 도의원, 노오문 산림조합장, 박순범 이인기의원 보좌관, 배기상 선남면장을 비롯해 출향인사 및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에 앞서 이번 마을회관 건립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창우 군수와 방대선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정봉섭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정창섭 이장은 『어느 마을보다 주민 협조가 잘 이루어져 오늘과 같은 뜻깊은 마을회관을 준공하게 된 것 같다』며 『숱한 어려움과 난관을 헤치고 건립한 마을회관인 만큼 한마음 한 뜻으로 내 집처럼 관리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편리한 교통과 비옥한 토지로 용신1리는 부농의 마을』이라며 『이번에 건립된 마을회관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경로효친 실천과 마을 현안문제의 의논의 장소 등으로 활용되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방대선 도의원은 『마을회관의 건립을 요구하는 마을은 주민 상호간 화합이 잘 되는 것으로 안다』며 『마을회관은 공동체 건물로 회관에 모여 마을과 군정의 발전을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남면 용신1리 마을회관은 용신리 137-9번지 대지 1백평에 2층의 건물로 건평 56평 규모이며 보조금 8천만원과 자부담 4천만원 등 총 사업비 1억2천만원으로 건립하게 됐다.
지난해 5월초에 마을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금모금을 실시하고 2004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9월 중순경 공사를 마무리한 후 이날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