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5년 탑과채단지 분야 심사에서 한국유기농업협회 성주읍지회가 최고 품질 과채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탑참외 작목반(35명)의 소득을 조사 분석한 결과, 2014년 세월호 사고로 인해 감소했던 조수입이 올해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총 매출 50억원을 기록했으며, 농가당 평균 소득이 1억5천만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탑과채 작목반의 참외 조수입이 명실상부하게 50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참외 고품질 생산 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실천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작목반은 농촌지도기관과 참외산학연협력단이 연계해 전문교육과 수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회원들의 의식 전환 등 최고 품질 참외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농업기술센터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각종 시설환경 개선 시범사업 및 다양한 연작장해 대책들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해 선진 농업기술을 전파해 관내 참외 농가 전체가 1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참외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