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한 해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성주 가야산 해맞이`행사가 2016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까지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국립공원 내 군민화합공원에서 개최된다.
성주문화원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성주국악협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밴드 축하공연, 대북타고, 희망의 메시지 및 축시 낭독, 해맞이 떡(시루떡) 자르기, 화합의 대동놀이 등이 실시돼 군민의 안녕과 군의 발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해맞이 본 행사에 앞서 관내 봉사단체에서 2016인분의 떡국(성주군새마을부녀회), 갱시기(성주군의용소방대연합회), 어묵(성주문화사랑봉사회), 떡(성주참외로타리·성주로타리클럽), 차(성주산악회), 약차(개나리회), 해맞이 떡(생활개선회)을 준비해 해맞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달기 체험(청우회)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넥 워머 나눔 행사(걸스카우트)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성주경찰서와 자원봉사단체(해병전우회·자율방범대·모범운전자회)를 중심으로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및 행사장 안전관리를 맡을 예정이며, 성주소방서는 응급환자에 대비해 구급차 및 화재 대응에 필요한 화재 진압 차량, 군 보건소에서는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를 위해 공중 보건의 및 구급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맞이 행사는 관람객들의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이달 초 성주관내 유관기관과의 안전관리회의를 거쳐 상호간의 안전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김세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안전관리 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쳤다.
성주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가야산 일출을 보며 새해 희망과 소망을 가슴 가득히 담아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