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 벼를 재배한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7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말 특별지원금을 농가별로 입금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3년 연속 풍작으로 수확기 산지 쌀값이 하락해 실질 농가 소득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실정을 반영한 것으로, 관내 3천500여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이 쌀값 하락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