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마실은 지난달 19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사랑 나누기 국악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연말 공연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풍물마실의 `삼도 풍물굿 가락`,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이수자인 김종국 명인의 `피리독주`,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자인단오제 자인팔광대의 `동래학춤` 등으로 진행됐으며, 차재근 풍물마실 대표가 다사 지역에서 내려오는 북춤인 `금회북춤` 공연을 재현하면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입장료 대신 쌀 한 줌을 받았으며, 이날 모인 쌀 130kg를 군 주민복지과에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