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초는 할매·할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요양원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18일 가천초 학생 및 병설유치원생 40여명은 가천면 복지회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창천 1·2·3리의 어르신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유치원생 및 학생들은 댄스, 오카리나·플롯 연주, 합창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은 직접 포장한 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종만 가천면 노인회장은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 줘서 고맙고 훨씬 젊어지는 힘이 생긴 것 같다"며 "이농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학교가 더 발전하고 학생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 어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곽상훈 교감은 "학생들의 방문이 지역의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바른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