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郡, 클린성주를 위해 새로이 도약하다 지난해 3월 26일 성밖숲에서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전국의 환경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성주군이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에 대해 정부가 깨끗한 농촌운동의 모범사례로 판단, 전국 단위로 처음 마련된 행사이다. 또한, 클린성주와 관련해 성주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Evergreen Seongju`가 `클린성주(Clean Seongju)`로 변경됐다. 지난해 4월 10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술(디자인) 평가와 가격 평가 등 평가기준에 의거해 디자인 심의를 실시했다. 2. 시설현대화 완료된 성주전통시장 개장 주민의 숙원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완료한 성주전통시장이 지난해 12월 17일 개장식을 열었다.   시장상인회에서는 개장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과 각 점포에서 판매하는 물품 및 식사권 등을 경품으로 기탁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전통시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꽃이 피듯 활짝 피어나라는 염원을 담은 `꽃 피우기` 퍼포먼스는 참신한 기획의도로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점포는 상설로, 노점은 정기시장으로 병행 운영하며 △일요장터 △할머니장터 △청년장사꾼 육성 △성주사랑상품권 구매 △전통시장을 활용한 어린이 경제학교 △문화 동아리 릴레이 공연 및 유치원 재롱잔치 등을 시장공연장에서 개최해 문화와 삶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3. `와우! 세상을 품다` 성주생명문화축제 개최 지난해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와우! 세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성주군,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성주만의 문화적인 가치를 통해 글로컬(지역의 특성을 살린 세계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날인 14일은 `여는 날`로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는 생명선포식과 성화 봉송이 거행됐으며, 이러한 의미를 담은 성화 봉송은 성밖숲 주무대에 점등함으로써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둘째 날은 `참외의 날`로 새롭게 선보이는 참외화채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참외시식, 참외품종별 품평전시, 참외 이벤트 등 성주참외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셋째 날인 16일은 `생명의 날`로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가 진행됐으며,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경복궁 행사에 이은 안태사 영접의식과 퍼레이드가 군청에서 출발해 이천변을 거쳐 주무대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화합의 날`로 성밖숲에서 시작된 난장파티가 성주전통시장, 군농협사거리, 성주군청을 지나 성밖숲까지 약 2km에 걸쳐 진행됐으며, 해외민속팀의 참여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4.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조합장 9명 당선 `영광` 향후 4년간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될 9개 농협·산림조합의 지도자가 모두 정해졌다.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 결과 성주군은 총 선거인 1만6천224명 중 1만3천298명이 투표해 약 82%의 투표율을 기록, 전국 평균 투표율 80.2%와 경북 81.4%보다 근소하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11일 오후 5시부터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 개표는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관내 8개 농협과 1개 산림조합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는 현 조합장 후보 8명 중 4명의 후보가 낙선되는 등 농협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었다.   성주농협에는 이완주 후보가 당선됐으며, 선남농협은 김종연 후보가, 용암농협 이연국, 대가농협 배창곤, 초전농협 이수승, 서부농협 배수동, 월항농협 강도수, 벽진농협 여상우, 성주군산림조합 이건상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5. 도민체전 군부 2위 쾌거 지난해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영주시에서 펼쳐진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성주군이 종합득점 126.5점으로 군부 2위를 처음으로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선수단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7개 등 5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트랙에 출전한 김종재(남자 일반 100m, 400mR)·이주형(남자일반 800m, 400mR)씨가 2관왕의 영광을 안았고, 태권도는 금 8개, 은 3개, 동 6개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라톤·태권도·정구가 1위를 기록했으며, 궁도가 2위, 씨름이 3위, 레슬링·유도·테니스·배구·트랙에서 각각 4위, 배드민턴이 5위를 차지하는 등 효자종목의 활약도 눈에 띈다. 6. `메르스` 확산 공포로 행사 전면 취소 지난해 5월 말부터 발병한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총 186명 감염, 38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군이 속해있는 경북은 메르스 청정지역이었으나 지난 6월 인근 대구·포항·고령 등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이어 6월 15일 대구에 첫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관내에서도 메르스 의심되는 환자가 자진 신고했으나 단순 감기로 밝혀지는 사건도 있었다.   이런 메르스의 여파로 이해 관내 각종 행사가 취소됐으며, 지역 경기가 침체되는 등 메르스의 공포에 떨어야했다. 7. 자랑스런 성주인상 시상 제11회 자랑스런 성주인상 시상식이 지난해 10월 30일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경향각지 출향인,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5년도 수상자는 교육문화 부문 배태영씨, 사회봉사 부문 조용수씨, 산업경제 부문 백규현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순금메달(140만원 상당), 성주신문 평생구독권(50만원 상당)이 수여됐다.   또한 김윤식 성주군 지방행정주사, 이흥순 성주경찰서 경위, 이상길 성주교육지원청 지방교육행정서기, 문교석 성주소방서 지방소방장이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상했으며, 도갑수 주재기자가 감사패를 받았다. 8. 제48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지난해 9월 19일 성주중학교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성주군민체육대회`가 열렸다.   클린성주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다채로운 행사와 군민화합한마당, 행운권 추첨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선남면이 종합우승을, 월항면이 준우승, 성주읍이 3위를 차지했다.   특별수상으로는 입장상 수륜면, 응원상 초전면, 노력상 용암면, 질서상 대가면, 화합상 벽진면, 단결상 가천면, 모범상은 금수면이 수상하는 등 10개 읍면 모두가 수상해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9. 성매매 알선 혐의 다방업주 자살 사건 지난해 10월 7일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던 성주읍의 한 다방 업주가 연탄불을 피우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업주는 종업원 6명을 고용해 다방을 운영해왔는데, 종업원 5명이 "업주가 손님을 상대로 한번에 10~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다방의 성매매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에 성주경찰서는 수사를 통해 성매수자 18명과 다방 종업원들을 고용해 일명 티켓 영업을 한 단란주점·노래방 20개소 등 총 45명을 검거했다. 10. 이성재 군의장 별세 향년 57세인 이성재 성주군의회 의장이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5시경 등산 도중 숨졌다.   이성재 의장은 동료 군의원 7명과 함께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 도립공원을 등산하던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졌다.   이후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 의장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
최종편집:2025-07-15 오전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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