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경찰청에서 실시한 112신고 처리 만족도 평가에서 94.3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성주경찰서는 1년 평균 8천700여건의 112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성주경찰서의 신고 접수 및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성주경찰서는 참외 작업장 및 농로 등에서 범죄피해 신고 접수시 신고자의 위치파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관내 규격화된 비닐하우스가 들판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경찰서는 들녘에 일련번호를 부여한`범죄신고 위치표지판`1천100여개를 비닐하우스 주변 전신주에 부착하고, 112폴맵에 입력해 평균 출동시간을 15분 가까이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출동 중 신고자에게 예상 도착 시간을 미리 고지해 주는 등 주민들로부터 만족도를 높인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상진 서장은 "성주경찰은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성주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112신고 접수시 신고자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신고자의 마음까지 치유해 줄 수 있도록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