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출신의 최도열 숭실대 교수가 지난달 22일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최 원장은 "여러가지로 부족함이 많지만 곁에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발전을 연구하는 정책연구원의 원장으로서 인재 양성과 국가발전에 도움을 주는 바른 정책을 연구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분단국인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통일을 이뤄야 하는 역사적 과제와 민족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문제를 안고있다"며 "민족문화 창달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가지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 원장은 두 번의 국회의원 낙선에도 불구하고 만학으로 장학금을 받아 박사학위를 취득해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회 입법지원위원, 국회 예산정책처 평가위원, 대한특공무술협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