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출신의 이경섭씨가 제3대 NH농협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4일 서울시 농협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이번 취임식에서 이경섭 은행장은 "출범 5년차를 맞는 농협은행이 일류 은행으로 비상하느냐, 삼류 은행으로 추락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일류 농협은행으로 비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경섭 은행장은 향후 NH농협은행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높여 나갈 것 △경영 패러다임을 은행답게 바꿀 것 △농협은행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할 것 △농협은행의 강점을 살릴 것 △은행의 기본원칙을 지킬 것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에는 이경섭 은행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가 벌어졌다. 한편 이경섭 은행장은 1959년 용암면 상언리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농협 합천군지부에 입사해 중앙교육원장, 서울지역 본부장, 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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