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서부농협 회의실에서 작목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업인 45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영농기술의 보급과 핵심 과학 영농 실천 및 영농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으며, 쌀, 양봉, 사과, 한우 등 4개 분야 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품목별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우수 농가의 사례발표 시간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운 농업기술센터장은 "FTA와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농업인 스스로 전문 농업인으로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에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육일정은 벼(12일), 양봉(13일), 한우(15일) 과정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시부터 이뤄지며, 사과(14일) 과정은 가천면 서부농협에서 오후 2시부터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