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8일 수륜면 소재의 화약류 1급 저장시설인 `대구경북화약`을 방문해 청원경찰 근무 실태 및 화약류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과 관련해 적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중요 시설의 대응 태세 및 청원경찰의 근무실태를 점검하고, 경찰과 시설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진 경찰서장은 "테러로 인한 피습 및 화약류 관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연계 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경찰서 5분 타격대의 긴급 출동 태세를 점검하는 등 국가위기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