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전통시장의 관리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성주읍 주민 A씨는 "사람들이 없는 폐장할 때 시장을 자주 찾는 편인데 그럴 때 마다 청소 및 바닥상태가 눈에 들어온다"며 "대형마트와 경쟁한다면서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마트에 비해 비위생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오후 7시경 전통시장을 방문했을 때 상인들은 폐장하고 청소를 하고 있었다.   대부분 상인들이 바닥청소를 실시했지만 일부 노점에서는 쓰레기가 보이기도 했다. 또한 먼저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이는 일부 점포에도 정리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보였다.   전통시장 내 노점상인인 B씨는 "현재 상인들은 자신이 장사를 한 구역만 청소를 하고 철수하고 있다. 최대한 깨끗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개개인 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변시장(이천변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장터)의 경우 청소업체와 강변시장상인회가 연합해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에 치중하고 있지만, 전통시장의 경우 개별적으로 청소를 할 뿐 상인회가 합동해서 청소를 한다거나 청소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음식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C씨는 "노점 및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은 최대한 청소를 하고 철수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통시장의 환경을 감안하면 관리는 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과일점포를 운영하는 D씨는 "노점상들이 쓰레기 등을 치우지 않고 철수하면 매일 문을 여는 점포상인들이 다시 청소를 해야 한다"며 "군과 상인회가 움직여서 청소와 관리에 더 신경써야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시장 개장 초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이다. 상인들이 변화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시장 외부의 환경은 군에서 책임을 지고 관리 하고 있다. 시장 내부의 환경은 시장 상인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져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통시장 상인회는 협조사항을 각 상인들에게 배부해 쓰레기 배출 및 관리사항을 알리고, 점포상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1일과 15일 마다 배수로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1일 정기총회를 열고 운영위원 선임 및 운영사안을 논의했다.   한편 전통시장 상인회는 김기모 회장에 이어 전성환 신임회장이 선임됐다.
최종편집:2025-07-15 오전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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