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2015년도 관내 구조·구급 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구조 활동은 669건(구조인원 186명)으로 지난해 대비 50건(7.7%)증가했으며, 구급이송도 1천977건(이송인원 2천45명)으로 전년대비 183건(10.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활동 유형별로 보면 벌집 제거가 305건(43.6%)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102건(14.6%), 동물 구조 78건(11.2%), 산악 구조 21건(3%), 시건개방 19건(2.7%), 승강기 사고 11건(1.6%), 기타 구조(안전조치, 위치 확인, 실내 갇힘 등)가 163건(23.3%)으로 나타났다.
구급환자 유형은 질병 909명(45%), 교통사고 325명(16%), 추락 및 낙상 233명(11%), 중독 26명(1.3%), 둔상(타박상) 21명(1%), 기타사고(주취자, 동물·곤충 사고, 농기계 사고, 폭행, 임산부 등) 인원이 531명(26%)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송환자의 경우 2천45명 중 60대 이상의 노인 환자수가 1천170명으로 57.2%를 차지해 성주지역의 고령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일 대응구조구급과장은 "레저 및 여가활동의 증가로 전년대비 구조·구급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며 "이에 대응해 구조·구급대원의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장비를 확충할 것이며, 양질의 소방서비스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