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의 저변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행복 증진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새해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군은 `친환경 농촌운동,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이 지방자치 경연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 및 경북도로부터 총 36건의 수상으로 결실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지방교부세는 1천380억원을 확보, 참외산업 조수입 4천억 돌파, 성주산업단지 분양 100% 완료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런 결과 군은 도내 군부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으며,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 2천여호가 신축해 새 식구 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에 멈추지 않고 올해를 인구 5만, 참외 조수입 5천억, 군민 행복예산 5천억의 `삼오시대` 원년으로 선포하고 차별화된 시책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참외 맞춤형 액비개발, 농업의 6차 융복합 산업화를 추진하며, 친환경 농촌운동, 클린성주 만들기 2단계 사업을 현대식 새마을사업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책발굴 기획단`을 운영해 젊은 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중앙부처별 공모사업에 대응해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아울러 `사람중심의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인구증가 시책 지원조례 제정 검토와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복지사각 지대를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항곤 군수는 "2016년을 성주 제2의 중흥을 맞이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우보만리의 정신으로 군민이 행복한 성주 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