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FTA대응, 농업 경쟁력 향상,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신기술 보급 농촌지도 연구사업에 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지도 연구사업은 총 20개 사업으로 농촌지원 분야 9개 사업, 연구개발 분야 11개 사업 등 58개소에 대한 사업대상자 신청을 이달 22일까지 받아 현장 심사와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은 3개 사업으로 사업비 1억2천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4-H회원 영농기반조성사업`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시범사업` 등으로 영농 정착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해 미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심나눔쉼터 개·보수사업`을 추진해 기존의 쉼터 5개소를 보수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6개소(3천만원), `귀농인 주택수리 지원사업` 2개소(1천만원),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 지원사업` 5개소(3천만원), `귀농인 농업창업지원 융자사업` 등에 1억여원을 투입한다. `귀농인의 집`을 운영해 예비 귀농자가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하면서 귀농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외를 비롯한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가공 상품 연구개발 및 지역농가의 가공창업에도 지원이 이뤄진다.
관내 농업경영체, 영농조합법인, 6차산업 인증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는 `농촌관광 팜파티 운영시범사업`을 통해 도농교류 촉진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작목·지역별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 보급을 통해 농업노동 부담을 줄이고, 작업 능률 향상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주작목 농가 비율이 높고 영농규모가 커 파급효과가 큰 마을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연구개발과를 신설해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연구를 강화한다.
연구개발과는 `참외 선별포장 능률 향상 시스템 개발`, `시설참외 터널 환기개선용 농자재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참외생육 진단실을 운영해 최근 참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와 각종 미세 해충 등을 진단, 농가 대책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돼 2016년부터 3년동안 국비사업으로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10억원을 투입해 설계와 일부 기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2017년부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체험형 가족공원, 참외테마 힐링공원, 참외테마 체험·관광시설, ICT농업 스마트팜관, 6차산업 체험관, 미래식물공장(에너지 활용관), 원예치료 체험관 등 7개 구역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참외 등 지역특화 농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8개 사업에 29개소 사업을 실시한다.
`시설채소 고온관리시범 사업`, `스마트 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 `과수·과채류 무인방제시범` 등 신기술 보급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며 `고품질 종자 채종 자율교환 사업`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기술사업`으로 쌀의 안정 생산을 도모한다.
또한 `한우 도체중 유전마커 활용 시범사업` 시행으로 농가보유 거세우·암소 유전자형 실증을 통한 육량 증가 기술보급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