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진(월곡1리, 여, 77) 어르신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20kg) 40포대(시가 180만원 상당)을 초전면에 기탁했다.
혼자 생활하는 조태진 어르신은 마을 농사일 등 날품팔이로 수년간 모은 돈으로 백미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했다.
류호근 초전면장은 "자신의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따듯한 정성을 보내주신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며 "병신년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훈훈한 인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