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사무소(이하 농관원)는 참외 등 동절기 시설재배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동절기의 시설재배 농산물은 저온다습, 일조량 부족, 가온 및 환기불량 등으로 병해충에 노출되는 재배환경으로 농가들의 병해충 예방을 위한 농약 살포 증가가 예상된다.
시설재배는 작물생육, 농약반감기 등 안전성 확보기간이 노지재배와 달라 농약 살포시 안전사용기준 준수가 중요하다.
따라서 농관원은 안전성 확보가 중요되는 시점인 이달부터 3월 말까지 참외 등 동절기 시설재배 작물 중심으로 안전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생산단계의 참외와 유통·판매 되는 국내농산물 전 품목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목표는 참외 주산지인 성주지역 농산물의 조기 안전성 확보 및 현장 지도에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참외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