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오지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등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정은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부동산 및 생활 민원에 대해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지역은 선남면 문방3리 외 19개 리며, 2월부터 11월까지 방문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 업무로는 분할, 지목변경, 합병 등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도로명 주소, 조상 땅 찾기, 등기 등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동산과 관련된 사항과 그에 따른 민원처리며, 군정 주요업무 추진사항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손승환 민원봉사과장은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를 통해 군정의 홍보로 군정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로 행정의 문턱을 낮춰 대민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지난해에도 20회의 방문으로 약 3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해 주민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