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지난 5일 성주읍 성밖숲 인근 하천에 얼음이 깨져 사람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모(남, 18세)군을 구명환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김군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중 반려견이 얼음이 언 하천 위로 들어가자 데리러 들어갔다가 하천 중간에서 얼음이 깨져 고립됐다.
성주소방서관계자는 "최근 한파가 끝나고 날씨가 풀리면서 얼음이 얇아져 쉽게 깨질 수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아이들이 하천이나 저수지 등의 얼음 위로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