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삼산2리 모산마을이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가 주관하는 `2016년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 사업은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취약지역 개조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11월 소각장 및 분뇨처리장 등 님비시설이 산재된 삼산2리 모산마을에 20억 규모로 사업에 응모해 지난달 14일 지역위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3일 공모사업으로 확정됐다.
본 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2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 빈집 및 슬레이트 지붕철거, 담장정비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공원 조성 및 전국 최초 1:1 건강 및 심리 상담이 가능한 `건강관리센터`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근 산업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마을로 개조할 계획이다.
김항곤 군수는 "새뜰사업을 통해 님비시설을 극복한 전국 최고의 창조마을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과 여가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모산마을을 위해 10억 규모의 자체 연계사업 추진 등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소외지역 개조를 위해 2년여에 걸친 관련 중앙 부처방문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