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훈 재구성주군향우회 총무국장이 지난달 24일 자연보호 대구서구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장에는 김상훈 대구 서구 국회의원, 류한국 구청장과 임태상 서구의회 의장, 이재윤 대구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자연보호헌장 낭독, 공로패 전달,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장태훈 회장은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자연의 혜택을 받다가 자연으로 되돌아간다"며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을 무분별한 훼손과 오염으로부터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류한국 구청장은 "자연보호 활동을 스스로 실천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자연보호 대구서구협의회 회원 모두가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있기에 자연보호 서구협의회가 훌륭히 잘 운영돼 나가고 있음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 대구서구협의회는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등 자연환경을 가꾸고 자연생태계 보전에 우선시되는 정부정책 홍보 등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장태훈 신임 회장은 성주군 벽지면 출신으로 비산새마을금고상근이사 재임 중이며, 대구시장·서부경찰서장·새마을금고연합회장·안전행정부 환경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