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군향우회는 지난달 25일 운영기획의 일환으로 매년 연두에 회장의 새해인사와 운영위원들과 선임 임원들의 교분을 다지는 신년교례회 행사를 가졌다.
서울 더 팔레스 호텔 다이너스티A홀에서 거행된 행사에는, 국내외 정세가 긴장되고 뒤숭숭해도 고향사랑을 위한 3천여 회우들의 향수를 외면할 수 없는 임원 180명이 참석했다.
한상칠 회장은 "지난해는 대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해였지만 재경성주군향우회는 이 자리에 왕림하신 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십이분 발휘한 덕분으로 작년 8월 26일 개최한 정기총회는 역대로 가장 많은 1천여명의 참석으로 대성황을 이뤘다"며 "이 모든 성과는 존경하는 향우회 임원들께서 애정 어린 향우회 관심의 산물이라 사료되는 바"라고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앞으로 재경성주군향우회 융성과 발전은 이 자리를 빛내주신 존경하는 선·후배 임원들이 건재하시는 한 굳건히 보장될 것"이라며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재경성주군향우회 발전을 위해 힘쓴 원로 선임 임원 중 이상희 전회장, 최열곤 전회장, 피홍배 전회장, 김재현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상화 전회장은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휠체어에 의탁한 재 참석해 주위 임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이수빈 상임고문을 비롯한 34명의 고문들이 참석해 후임 임원들의 사기를 진작 시켰다.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류목기 회장은 "재경성주군향우회 임원교례회는 많은 저명인사들이 총망라한 마치 국무회의장 같은 분위기"라며 칭송했다.
이어 최열곤 전 서울시 교육감은 "현 한상칠 회장의 통솔력과 리더십으로 우리 향우회가 한 단계 전진 발전했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번 교례회에서는 하향곡선의 실물경제 우려로 향우들 간의 상부상조로 인한 친목도모와 더불어, 화합 발전의 모티브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자는 논의가 있었다.
재경성주군향우회 정인식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