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는 지난 16일 교감, 영양교사 및 급식소 조리사, 학부모, 영양동아리반 학생이 모여 함께 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음식을 통한 식생활 속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예절교육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 내에 밥상머리교육실과 전통장독대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특히 영양동아리반 학생들이 영양교사의 도움을 받아 간수를 뺀 소금으로 소금물의 농도를 맞추고 염도계로 농도를 확인하며, 씻어 둔 메주를 장독에 담은 후 보자기를 이용해 소금물을 붓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여러가지 잡균의 침입과 번식을 막고 유익한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른 고추와 숯을 넣은 후 부직포로 장독 입구를 막는 것도 실현했다. 송서정(4년) 학생은 "작년에 선배들이 된장을 담구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는데 올해 내가 직접 담궈보니 자랑스럽고 내가 담근 장이 학교급식 점심상에 올라온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담근 장은 60일정도 지나 간장과 된장으로 분리한 후 3개월 정도 숙성시켜, 전통 먹거리 체험의 날 운영 식재료로 사용되는 등 학교 급식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성주중앙초는 지난해 담근 된장을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있다.
최종편집:2025-07-15 오전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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