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명인중·정보고에서는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추모식이 열렸다.
이번 추모식은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민방공대피훈련 후 시작된 이날 추모식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묵념,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덕우 교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숭고한 뜻을 추모한다"며 "호국영웅들이 보여준 호국정신을 소중히 간직하고 계승·발전시켜 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서해 수호의 날은 북방한계선을 지키던 중 북한의 도발에 맞서 생명을 바친 서해수호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천안함 피격 사건이 일어난 지난 2010년 3월 26일 금요일을 착안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정해졌다.
김성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