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향우회와 재구성주향우회 임원들은 지난 7일 가야산과 성주호를 방문해 고향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수회 중앙본부 이권호 청장년 중앙회장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한상칠 재경성주향우회장과 김호윤 재구성주군향우회장을 비롯해 김태병 재경성주군향우회 부회장, 이헌장 전 재구성주군향우회장, 최성곤 교수, 이동철 산행대장, 이옥희 재구여성부회장, 이찬기 재경용암면회장 등 각 읍면 회장들과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일행들은 성주호에서 모터보트 체험을 하고, 자연휴양림에서 담소를 나누며 숙박했다. 이권호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고향 성주를 아끼고 사랑하며, 고향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우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1박2일간 고향의 정취를 마음껏 담아 회포를 풀며, 친목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칠 회장은 "회장의 직책을 맡고 처음으로 이런 자리가 마련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모두가 어머니 품과 같이 따뜻하고 포근한 고향을 마음에 두고 있기에 더욱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호윤 회장은 "애향심이 깊은 사람들이 만나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향토 출신들간의 친목이 더욱 강화 됐으면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권호(62세) 회장은 월항면 대산리 한계마을 출신으로 김천 그랜드호텔웨딩 및 (주)동원농수산대표로 부인 여경숙씨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