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인 (주)에버그린농우회는 성주와 인근 고령지역 참외, 수박, 딸기, 사과 등 고소득 농작물에 대해 GAP인증을 대폭 확대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이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산물의 생산·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 관리를 의무화하는 국제규격으로써, GAP농산물의 관리 기준은 토양·수질·생산물 분석 안정성 확보, 공정규격에 적합한 비료사용, 농약안전 사용기준 준수, 위생관리 등이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농식품 구매 성향의 추세가 안전농산물 및 고품질, 위해요소 제거에 중점을 둔 GAP인증 농산물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GAP인증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에버그린농우회는 본사 주관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군농업기술센터와 협조체제로 농업인 희망시 교육을 확대추진해 오는 8월 1천여명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에버그린농우회 관계자는 "GAP인증 확대로 안전농산물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성향에 적합한 지역특산물 참외 명성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길과 클린성주·깨끗한 들판 조성 작업장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버그린농우회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3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GAP인증 기준 안전농산물생산 및 필수사항 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심사원 4명을 확보해 지난해 말 저농약인증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GAP인증제도 홍보 및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원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