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관내 일대에서 관리대상 아동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고장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문화유적 해설사의 동행으로 진행됐으며,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을 시작으로 가야산 백운1교까지 올라 가야산 정상이 성주지역임을 되새기고,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했던 회연서원 마루에 앉아 당시 유생들이 학문을 수련하던 장면을 재연했다.
이후 한개마을, 세종대왕자태실 등을 돌아보며 내고장 문화유적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해설사 아저씨의 상세한 설명과 퀴즈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기가 더 쉬웠으며 친구들과 함께 문화유적을 둘러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아동들이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