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는 공동으로 지난 24일 중국 상해 세기광장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 한중문화관광축제’를 개최했다. 상해는 1인당 GDP가 2만 달러에 근접해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도시이다. 특히 상해가 포함된 중국 화동지역은 2014년 방한 중국인 612만명 중 절반인 300만명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내한 비중이 높은 황금 지역으로 중국에서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여행 1번지로 꼽힌다. 경북도는 지난 2월 서울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중국 여행 1번지인 상해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해 대구·경북의 관광을 널리 홍보했다. 이번 축제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상해 시민 수천명과 유쿠·쇼후·아이치이 등 온라인 매체 10여개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경북도와 대구시는 관광홍보존, 메디컬존, 뷰티존, 특산품존, 이벤트존 등을 운영해 상해시민들에게 대구·경북의 청정자연, 의료시설, 한방화장품,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등을 홍보했다. 축제에 참여한 상해 시민들은 여러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뷰티존, VR기기 및 한류스타 영상물 등으로 경북의 자랑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가상현실 속에서 보는 VR기기 체험에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배우 이상윤·송중기· 윤계상이 촬영한 대구경북 여행기 DVD는 사전제작 한 1천개가 매진되는 등 상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수성대와 대구한의대가 참가한 메이크업·네일아트 시현 행사에도 여성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축제에 이어 개최된 대구·경북관광교류 설명회에도 현지 여행사 및 중국인 파워블로거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시·도는 ‘한류스타 추자현이 말하는 대구경북의 매력’, ‘중국인 파워블로거의 대구경북 여행지 PT’등의 코너를 진행해 대구·경북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대구 출신 배우 추자현씨도 행사에 참여해 “대구경북에서는 인정, 식도락,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며 “바쁜 상해인들을 위한 힐링과 여유를 선물할 수 있는 경북 안동을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이 중국인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로서, 중국인은 경북의 청정자연과 한방 화장품 등을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라며, “중국 내 여행 1번지인 상해, 화동지역 유커를 유치해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지방관광 1번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7-15 오전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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