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중·고 동문회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구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문영현 회장은 "각계 각처에서 국가 발전 선두 역군으로 성주인의 긍지를 드높이고 있는 존경하는 선·후배님 앞에서 인사말씀을 드림에 무한한 영광이다"며 "특별히 이번 총회에는 지난해 송년회 때 재경성주여중·고와 자매결연으로 더욱 융성해져 재경 총동문회가 활기찬 분위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태선 재경성주여중·고 동문회장은 "자매결연 양해 각서 승인을 만장일치로 통과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도수호 성주중·고 총동문회 회장은 "같은 고향 성주를 배경으로 재경 성주여중·고와 자매결연을 통한 친선교류와 상호협력 증진으로 상부상조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우리 성주중·고 총동문회가 지원 및 추진하는 금산장학회의 후학을 위한 장학 사업에 재경 동문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 회장은 "성주중·고 동문회는 출향인들의 모범적인 동량의 산실로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선·후배님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동문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손영웅 직전회장과 이규원 前사무국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역대 원로 전임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장을 가득 메운 이날 총회는 동창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정인식 재경성주중·고 동문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