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성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학생 22명에게 경상북도성청소년문화센터의 전문강사들이 `행복한 성! 나를 지키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한다.
또한 다양한 교구와 맞춤 강의로 일회성이 아닌 총 10회기에 걸친 반복형 교육을 통해 성인권 교육의 질 향상 및 일반화를 도모하며 신체구조와 같은 기본적인 자신의 몸을 파악하는 활동으로 출발해 임신과 출산, 성폭력, 사회에서의 성역할 등 개인에서 가정과 사회로 교육의 범위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금자 교육지원과장은 "소중한 생명이 생겨나는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알고 성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예방과 대처 방안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