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구시 수성구 지산리 영천 최씨 재실인 영모정에서 영천최씨대종친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기렸다.
이날 성주 법산파, 전남 광주, 담양, 영천, 부산, 울산 ,구미 등 각처에 사는 종인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중앙종친회(서울지부) 필동 회장이 참석해 종친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영천시의 역사인물 가운데 3선현(최무선 장군, 정몽주, 박인로)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된 부서의 한영희 영천시 시민회관 관장과 성명식 계장이 참석했다.
한영희 관장은 "영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사인물 3선현 가운데 최무선 장군의 성역화 사업은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무선과학관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영천최씨대종회 회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용규 영천최씨대종친회장은 "경향각지에서 참석해주신 종인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선조인 최무선 장군에 대한 선양과 성역화사업이 영천시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영천최씨종인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최무선 장군 추모와 대종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탄없는 고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회원들은 회원명부 및 홈페이지 제작 제안건과 최무선 장군 추모비 건립 후 모금운동 격려방안 등 대종회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배우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