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은 2016년 교원능력개발평가 개선과 맞물려 학부모에게 교실수업을 바르게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주중은 지난 25일 수업공개의 날을 맞아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연수 및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성취평가제와 공교육정상화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연수에 참석한 김명순(2년) 학생의 학부모는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 방법, 평가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해 알게 되고, 수업을 실제로 보니 교사들이 교육의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학교 교육에 대한 믿음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병일 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교사들은 의지를 갖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학부모님들에게 그 결과가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학교 교육에 희망을 갖고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중학교는 자유학기제의 성과를 일반 학기에 확산하는 방향을 두고 교육부 공모형 교사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