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초의 전기웅, 박지수군이 지난달 19일에 열린 `제62회 경북과학전람회`에서 물리분야 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이유빈, 강민승 학생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륜초는 최근 3년간 경북과학전람회 입상 뿐 아니라 두 차례나 전국과학전람회 출전권을 획득했고 앞서 열린 성주군 과학전람회에 4팀이 참가해 모두 수상하며 과학명문학교의 위상을 굳혔다.
전기웅, 박지수군은 지난달 19일 경북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과학전람회에서 `통도사 대광명전의 비밀`로 과학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기웅 학생은 "통도사를 부모님과 자주 갔었는데 통도사 건물들이 아랫부분이 편평하지 않고 기울어져 있고, 민흘림 기둥으로 돼 있는 것이 어떤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지에 궁금증이 생겨 연구를 했던 것이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있는 선조들의 과학적 아이디어에 호기심을 갖고 관찰하고 더 깊이 연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환 지도교사는 "경북을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학생들과 더 세밀한 연구를 할 것이고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 계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