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군향우회는 지난달 30일 대축제인 `2016년 정기총회와 화합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을 비롯한 전임회장단, 김창환(8·9대 국회의원) 고문 및 고문단, 임원 등 750여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김상화(14·15대 회장) 상임고문은 불편한 건강이지만 정기총회에 매번 참석해 회원들의 감사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완영 국회의원과 김항곤 성주군수, 곽길영 전 군의장, 도수회 성주중·고 총동창회장, 류목기 재경대구·경북도민회장, 송윤택 재경칠곡군 향우회장, 서석총 재경고령군향우회장, 김호윤 재구성주군향우회장, 신상숙 성주여고총동창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식전행사는 김영희 회원의 사회로 회원들의 공연을 감상했다. 이순희 국악명창, 이경미 소프라노, 정재관 회원의 색소폰 연주, 더 존소리 악단의 연주 등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했다. 　 이어진 1부 행사에서는 회장단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한상칠 이임회장은 "내 생애 가장 보람찬 4년이었다"며 "쏜살같이 흘러간 임기동안 못 다 이룬 봉사활동에 대한 아쉬움만 한가득 남긴 채, 안타깝고 숙연한 심정이 앞선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긍정적인 안목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향우회원들께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손영웅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상칠 회장님의 추천으로 막상 수락은 했지만, 너무 벅찬 임무에 부족한 사람이지만 최선을 다해 향우회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며 "선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긴장된 심정으로 향우회를 성실히 운영할 것이다. 회원들의 애정 어린 지지와 협조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공로패는 배재권 수석부회장, 여영필 사무총장, 도영현 재무국장, 박해숙 여성국장, 이태선 홍보국장, 배영숙 대외국장, 이태민 총무국장, 공미주 행정실장이 받았다. 감사패는 이권호 박근혜 서포터즈상임고문, 이종률 가천양조장 대표, 배종순 월항면민회 이사가 받았다. 　 뒤이어 진행된 2부행사에는 상부상조의 가치를 내걸은 향우회의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회원자녀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이후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각 읍면별 대항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투데이 이주석 밴드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정인식 재경성주군향우회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