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회장 이강영)는 구랍 30일 성주새마을금고 초전지점에서 새마을문고 개관식을 가졌다.
성구군내 4번째로 개관하게 된 이날 행사에 김철연 새마을과장, 최영록 초전면장, 송부돌 군의원, 오춘식 성주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전병권 초전분회장을 비롯한 읍면 문고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문고 활성화와 주민들의 독서분위기 조성 및 독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금번 개관된 마을문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항상 책과 함께 하면서 독서활성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영 문고회장은 『우선 장소를 제공해 준 새마을금고에 감사 드린다』며 『하지만 초전면 마을문고 개관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더욱 많은 면민이 이 곳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철연 새마을과장은 『문고의 역사는 길지만 실패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새로이 개관된 문고도 지역민이 활용하지 않고 책만 쌓아두면 문고가 아닌 서고가 될 것으로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춘식 성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학생들이 어릴 적 책을 접하는 것은 중요한 일로, 배움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면 장래에 쓸 곳은 없다』고 전했다.
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에서는 신간도서 6백권과 집기 등 비품을 비치하고 초전면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운동 및 캠페인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 학생들에게 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 사무국에서는 기념으로 학생들에게 스케치북을 선물키도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