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학교는 지난 12일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본관 1층 복도에서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이 주관하는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한 이규현(2년) 학생은 "6.25전쟁에서 돌아가신 전사자들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다"며 "유품들을 직접 관람하면서 전쟁의 아픔을 느끼며 국가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병일 교장은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에게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